중도상환수수료 계산방법 면제받는 방법(면제시기)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분이라면 부담이 덜하지만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분들은 이자부담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여윳돈으로 일부 대출금액을 갚아 이자부담을 덜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출을 중도에 상환할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중도상환수수료 뜻, 계산하는 방법, 면제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중도상환해약금)

 

우리가 은행에 대출을 빌리면 약정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또는 수수료율이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에 빌린 돈을 빨리 갚겠다는 데 은행에서는 그걸 또 '중도상환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는다고 하니 당황스러운데요.

 

중도상환수수료 뜻은 중도상환해약금으로도 부를 수 있고, 이름 그대로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을 받은 후 약정 기간 만료 전 분할상환금 이외 추가로 원금을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비용이 발생합니다.

 

 

'해약금'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보험해약금'처럼 예적금과 다르게 보험은 은행 인력의 인건비, 수고, 사업비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정한 대출 기간보다 빠르게 갚으면 오히려 은행은 손실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받지 못하게 된 이자수익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대출을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비용, 예를 들면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담보를 취득할 때 발생하는 감정 비용이나 근저당권 설정비용 등의 대출 부대비용들을 회수하고 보전하기 위한 것이 중도상환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방법

 

 

정부 관련 금융기관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쓰고, 은행에서는 중도상환해약금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방법 = 중도상환원금 X 중도상환수수료율 X [(3년-대출경과일 수)/3년]

 

 

 대출종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율

 

 

● 신용대출 : 고정금리 0.8%, 변동금리 0.7%

 

● 디딤돌대출 : 1.2%

 

● 주택담보대출 : 고정금리 1.4%, 변동금리 1.2%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중도상환수수료 더 저렴합니다.

 

 

 

예시) 

 

5년 만기 주담대 3억원 대출을 받았을 경우, 1년이 지난 시점에 1억 원을 중도상환하는 경우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대부분의 은행에는 대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3년보다 얼마나 빨리 갚는지를 기준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계산하면 됩니다. 대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는 0원이니까요.

 

계산방법은 1억 원(중도상환금) ×1.2%(수수료율) ×2년(잔여일 수) ÷ 3년(대출기간) = 80만 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중도상환수수료가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하면서 발생한 부대비용을 모두 충당하게 되거나 일정기간이 지나게 되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통상 그 기간은 3년 정도이며, 3년이 경과하면 그 이후에는 해약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상환도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은행도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뱅크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출실행 후 원하는 시점에 부담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뜻, 계산하는 방법, 면제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예금적금담보대출과 예적금중도해지 비교 이자계산방법

 

마이너스통장 개설 방법(카카오뱅크·토스·농협축협)